유로파리그: 레버쿠젠이 역사를 쓰기까지 한 경기만 남았다

바이엘 레버쿠젠 vs AS 로마

이 글을 읽을 때 모니터를 조정하지 말아야 하겠지만, 바이엘 레버쿠젠은 무패 50경기까지 단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.

제대로 읽은 것이다.

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일 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 자체로 충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던 것처럼 사비 알론소 감독의 선수들은 이번 시즌 치르는 대회들의 트로피를 싹쓸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들은 패하지 않고 48경기를 치렀다.

47번째 경기는 지난 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으로, 플로리안 비르츠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새로 등극한 독일 챔피언에게 이탈리아에서의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.

2-0의 우위는 이들이 이탈리아 팀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이달 말 더블린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몸을 풀 여지를 주고 있다.

쟁점

이 경기에 걸린 것이 그뿐만은 아니다.

레버쿠젠이 패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49경기 무패 기록이라는 새 유럽 역사를 쓰게 되는데, 지금은 1963년 12월부터 1965년 2월까지 모든 대회에서 48경기 무패한 위대한 벤피카와 동률이다.

노스 라인-웨스트팔리아 연고의 팀에게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예인데, 이들은 이번 시즌 빅터 보니페이스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영웅들을 보유하고 있는데, 그는 팀 동료인 패트릭 쉬크와 함께 이번 시즌 대회에서 지금까지 5골을 기록하고 있다.

레버쿠젠의 행진은 몇 주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손에 끝날 뻔했는데, 요십 스타니시치는 추가시간 7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무패 행진을 45경기로 늘렸다.

놀랍게도, 레버쿠젠은 그 다음 주에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지막 슈팅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, 안드리히가 97분에 득점하며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짜릿한 2-2 무승부를 거두었다.

로마는 지난 시즌 승부차기에서 패한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만을 기대하고 있다.

로멜루 루카쿠가 레버쿠젠을 상대한 로마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— 로마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부르키나파소 출신 수비수 에드몬드 탑소바와 공을 두고 다투고 있다

로멜루 루카쿠는 7골로 대회 다득점 2위를 달리고 있으며, 이 벨기에 선수는 일요일 저녁 유벤투스에 1-1 무승부를 거둘 때 또 한 골을 넣으면서 언제나 위협적인 존재임을 증명했다.

유로파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들려는 임무는 파울루 디발라가 출전할 수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. 그는 세리에A 유벤투스 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는데, 그는 내전근에 불편을 느껴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는데, 이번 경기에 그가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.

로마는 이번 경기에서 뒤집기 위해 완전무장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.